2023년 11월 20일 단상

11월6일 공매도 금지 이후로 여전히

주식시장은 혼돈의 카오스장이다.

반도체와 2차전지 섹터가 엎치락뒤치락

시장을 주도하는듯 하면서도

변동성이 큰 모습을 보여주었고,

그와중에 정치테마주들이 날뛰고 있다.

 

요즘 국장의 분위기를 보면 느끼는게

기존의 가치투자나 성장주 장투같은

고전적이고 건전한(?) 가치관들은

철저히 외면당하고,

수급에 따라 불나방처럼 뛰어드는

모멘텀투자방식이 각광받고 있는듯하다.

 

소위 개잡주들 (저시총에 재무도 엉망)이

차트상 일정조건을 갖추면 거래량이 터지면서

크게 올라준다.

 

다만 이런 트렌드는

지금까지의 짧은 투자경험상 오래가지 못하고

무너지는 모습을 언젠가는 보여줄텐데

그전에 달달한 수익을 짧게라도 누려야겠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방망이를 짧게 잡고 요리조리 휘둘러 봐야겠다.